어제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이야기하다가 한참 흥분했던 이야기.
어쨌거나 메신저는 문자랑 달라서
말로 대화할 때랑 다름없는 거 같은데
그럼 대화의 예절을 똑같이 지켜줘야되는 거 아닌가, 말이다.
보낸 말을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별로고
말을 짧게 자주 보내는 사람들도 그다지.
(까다롭고 삐뚤어진거 안다=_=)
말이 너무 가볍고 쉬워진 것 같아서
메신저를 일부러 안쓰고 있다가
또 일때문에 다시 써야하고,
그 와중에 카톡 PC버전도 생기고,
또 일과 몇가지 관계때문에 단체방이 있어야 하니
카톡을 계속 써야하는데
모르겠다.
메신저를 써서 좋은 점이 하나라도 있는 건지.
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는게
과연 장점일 수나 있는 건가.